보은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7-09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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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착 기반 강화…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감소 대응 기대
▲ 보은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왼쪽부터 김한솔 대표, 최재형 보은군수)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보은군은 9일 군청에서 ㈜회인(대표 김한솔)과 청년마을 공유주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김한솔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마을 공유주거의 성공적인 운영과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회인면 중앙리에 조성된 청년 주거시설로 숙소 6개동과 커뮤니티시설 1개소를 갖추고 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창업 및 일자리와 연계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정주 기반으로 조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인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공유주거 운영 전반과 입주자 관리, 사용료 수납, 시설 및 장비 유지관리 등을 맡게 된다. 보은군은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입주 청년 지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사업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회인은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인 '라이더타운 회인ㅎㅇ'을 운영하며 휠러스페스티벌과 금토일캠프, 로컬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마을 공유주거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유주거를 단순한 주거시설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고 일하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복합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 기반 창업과 일자리 연계,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년 정주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초 2년 입주 후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대응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솔 대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가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삶의 공간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년이 머무는 곳에 지역의 미래가 있다”며 “청년마을 공유주거가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 되고,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인 청년 정착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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