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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페인 참여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센터 이용을 위한 실천 약속을 적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환경동아리‘그린나래’는 도심 속 환경 문제를 일상의 실천으로 풀어내며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음은‘그린나래’의 주요 활동과 성과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습관의 변화, ‘우리 가족 그린온도업’
‘우리 가족 그린온도업’은 가족의 일상에 친환경 생활습관을 만들어 지속성 있는 환경 보존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주차별 실천과제와 인증활동, 친환경 생활 키트 제공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생활 속 행동을 돌아보고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참가 가족들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습관처럼 가족의 일상이 됐다.”, “미션 형태라 재미있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았다.”고 전하며, 관련 활동이 부담이 아닌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음을 전했다.
특히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참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변화의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활동이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함께 만드는 친환경 센터,‘와락 그린온도업’
‘와락 그린온도업’은 센터의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과 환경 보호 인식 향상을 목표로 기획·운영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텀블러 사용과 배달 없는 날 운영, 환경 퀴즈, 친환경 실천 다짐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 센터 이용 청소년과 시민, 직원이 함께 일상 속 선택을 돌아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센터 곳곳에 배치된 환경 퀴즈는 쓰레기 배출, 분리수거, 엘리베이터 이용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생활 습관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히 공간을 이용하는 곳을 넘어 환경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책의 장으로 확장된 청소년의 목소리
그린나래의 활동은 지역을 넘어 정책 현장으로도 이어졌다. 동아리 대표 김진이 청소년(15, 여, 부천중)은 환경부 녹색소비주간 개막행사에 미래세대 대표로 참여해 친환경 소비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역사회에서 이어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우리가 지키고 싶은 미래는 오늘 우리의 소비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미래 소비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지가 사회 전반의 녹색소비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는 정책 관계자들에게 청소년의 실천 의지를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그린나래의 활동은 청소년이 이끈 변화가 가족의 일상에서 출발해 지역의 문화로, 나아가 사회적 메시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직접 기획하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며 목소리를 내는 과정은 이미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부천시청소년센터 김홍준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작은 실천들이 일상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목소리를 내고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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