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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스쿨 진로체험 한성대 디지털 크리에이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성북구가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인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더 성장스쿨’로 2025년 서울특별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자치구에 수여되는 상이다. 성북구의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더 성장스쿨’은 총 33개 사업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치구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공성·혁신성·지속가능성·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북구 사업은 생애전환기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지원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 지역 협력 강화 측면에서 공공성과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 성장스쿨’은 생애전환기 경계선지능 및 학습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역량 강화, 사회성 및 의사소통 훈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하는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이다.
성북구는 본 사업을 통해 학교, 청소년센터,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학교 추천을 통해 참여 대상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은 대학과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해 느린학습자에 대한 낙인 효과를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성과공유회와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성장 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성장스쿨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회복탄력성을 검사한 결과, 참여 이후 자기조절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앞으로 더 성장스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진로 연계 심화 과정과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느린학습 청소년이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성과이자, 모든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적 교육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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