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국 최초 '임산부 러닝' 흥행 잇는 '유아차 러닝' 개최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6-10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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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임산부 슬로우 러닝’ 만족도 94% 성원 힘입어 영유아 가족으로 확대
▲ 광진구, 전국 최초 '임산부 러닝' 흥행 잇는 '유아차 러닝'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진구가 오는 6월 1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과 함께 ‘유아차 러닝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5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진행돼 참가자 만족도 94%를 기록한 ‘임산부 슬로우 러닝’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됐다. 평소 육아로 인해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양육자들이 아이와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가족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10쌍, 3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마친 뒤, 뚝섬한강공원의 완만한 2.3km 구간을 유아차를 끌며 함께 걷고 달릴 예정이다. 코스가 평탄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양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구는 ▲모자건강프로그램 및 어린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비대면 정보무늬(QR) ‘마음건강 상담소’를 통한 우울 선별검사 등 임신·출산·육아 과정에 필수적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한자리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임산부 슬로우 러닝’이 예비 부모들의 소통 창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유아차 러닝 역시 육아 가정들이 서로 따뜻한 공감과 연대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임산부 슬로우 러닝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유아차 러닝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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