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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래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월 30일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산 남쪽 30km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방사선 준위 상승으로 신고리 2호기 발전기 작동이 정지되는 청색비상이 발령되고, 이후 터빈 구동 보조급수펌프 정지로 방사성 물질의 환경 누출이 우려되는 적색비상이 발령된 상황을 가정했다.
동시에 동래문화회관 전기차 충전시설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로 확산되는 복합 재난 대응 상황을 설정했으며, 구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 민간부문 간 협력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동래구와 동래경찰서, 동래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 동래구 자율방재단, 동래구 의용소방대, 동래 자원봉사센터,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차량 3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영상으로 실시간중계하며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유관기관에 동시에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각 기관이 응급 및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대응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실시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오늘 훈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훈련은 실전같이, 실전은 훈련처럼’임하는 자세이다”라며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간다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이 최우선인 동래’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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