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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나무 테마전정 확대 추진 유엔로·용호로에 네모 가로수길 조성.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은행나무 테마전정 사업을 확대해 유엔로와 용호로 일원에 식재된 은행나무 138주의 조형 전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수영로 일원에 ‘지게골 둥근 가로수길’, 유엔로 일원에 ‘유엔로 네모 가로수길’을 조성해 디자인형 가로수 조성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당시 원형과 사각형으로 전정한 은행나무는 주민들로부터 ‘초코송이 나무’, ‘메로나 나무’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새로운 도시경관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남구는 올해 유엔로와 용호로 구간의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사각형 조형 전정을 추가로 실시해 가로경관을 확대 조성했다.
특히 규칙적이고 입체감 있는 수형은 거리의 통일감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한층 세련되게 만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유지하면서 도시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경관 개선 사업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조성한 둥근 가로수길과 네모 가로수길에 주민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가로수를 도시경관 자산으로 활용해 남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앞으로도 수목의 생육환경과 주변 경관을 고려한 다양한 전정 기법을 도입해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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