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을 배우는 시간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6-06-25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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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돌봄’사업 시작 앞두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말기 돌봄 지원 사례 교육
▲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이 지난 24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13층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념과 지역사회 중심 생애말기돌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지원체계 구축 사업 ‘마침돌봄’ 시행을 앞두고 생애말기돌봄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침돌봄’은 사는 곳에서 생애 말을 보내며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마침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담당자와 계양구를 비롯한 군·구 담당자 등 40명이 참여했다.

먼저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념과 지역사회 중심 생애말기돌봄의 이해’를 주제로 통합돌봄과 연계한 호스피스 개념 전반을 설명했다.

강의는 △좋은 죽음, 그 바람과 현실 △호스피스·완화의료 의미와 중요성 △국내 호스피스 제도 이해하기 △지역사회 중심 생애말기 돌봄을 작은 주제로 다뤘다.

특히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적극적 의료라는 점과 질환에 따른 차별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호스피스는 ‘사람’이 아니라 팀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합돌봄담당자가 제도를 이해한다면 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한국은 병원에서 죽는 어르신이 가장 많은 나라인 반면, 어르신들은 집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한다”며 “통합돌봄이 지역에 안착하려면 어르신의 마지막에 닿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통합 재택의료센터 실장이 ‘말기돌봄 서비스 지원 사례’를 주제로 설명을 이어갔다. 요양보호사, 행정복지센터 등이 방문 진료를 의뢰하면 팀 회의를 거쳐 통합돌봄계획을 세운다. 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한다.

박 실장은 “이번 시범 사업 기간에 간호사를 케어매니저로 두고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도입하려고 한다”며 “생애말기돌봄으로 의료지원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상자에게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마침돌봄’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사서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 돌봄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인천의료원,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청솔돌봄사회적협동조합, 푸른나무인천심리상담센터, 계양구청이 수행기관으로 같이한다. 이달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년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며 복지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대상은 인천 시민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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