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교육의 길을 묻다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5-10-27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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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바로서기’직무연수 운영… 10~12월까지 세 차례 개최
▲ 전북교육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AI디지털 시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주시민 양성과 교육 철학 정립을 위한 직무연수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교육의 길을 묻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12월까지 3차에 걸쳐 운영되는 교원 생애주기 연수로 교직 경력 전반에 걸쳐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각 차수별로 시대의 흐름을 대표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AI 디지털 전환기 속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1차 연수는 28일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의 연출자인 이이백PD를 초청, ‘AI 디지털 시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교육의 현주소’를 주제로 인재 양성의 글로벌 흐름과 한국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탐색한다.

2차 연수(11월 6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가교육과정연구센터장인 이승미 박사를 모시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문해력’을 주제로 학교 자율시간과 학교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에 대해 다룬다.

3차 연수(12월 8일)는 헌법에 입각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권리와 민주주의에서 교육의 역할을 성찰한다.

민완성 원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교사는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가치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철학과 전문성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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