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6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7-09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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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유공자 6명 표창...소통과 포용의 가치 되새겨
▲ 제6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증평군이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농아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신현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농아인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원대표의 ‘증평군 농아인들이 바라는 미래’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오찬 및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대표 최병승 씨는 지역 농아인들의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낭독하며 보다 나은 복지환경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향한 염원을 전했다.

지역사회 화합과 농아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미자 씨를 비롯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6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신현철 지회장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표현은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나누려는 마음은 같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기념식이 표현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진심에 공감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5월 말 기준 증평군의 청각·언어장애인은 396명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 2,391명의 약 16.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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