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통합돌봄지원사업 관계기관 실무자 기본 교육 실시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5-11-10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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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추진체계 이해 및 지자체와 관계기관 역할 인식 제고 도모
▲ 통합돌봄지원사업 관계기관 실무자 기본 교육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법 시행에 대비해 시법사업운영 선도 지자체 사례와 서비스 절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부군수, 읍면 담당 공무원, 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통합돌봄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이진선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맡아,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방법, 기관 간 협력 방안, 돌봄 대상자 연계 및 서비스 제공 절차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사례와 전략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수미 부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지역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무자들의 역할이 통합돌봄 성공의 핵심이다”며, “군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자 간담회, 협의체 회의, 현장 모니터링 등 정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퇴원환자 연계지원·주거환경 개선·건강관리·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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