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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사 전경.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시는 민선9기 시정 기조인 지역경제 재도약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바탕으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금융지원과 소비촉진, 상권 특화, 전통시장 인프라 확충, 축제·관광 연계를 추진해 지역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사업비 145억 원을 확보하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로컬테마상권 육성사업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구룡포 상권은 체험형 로컬테마상권으로 조성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상권으로 육성한다. 쌍사상가는 스마트 네온조명과 포토존, 보행친화 거리를 갖춘 ‘빛의 거리’로 조성해 청년중심 로컬 문화상권으로 키울 예정이다.
영일대북부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해양관광 수요를 전통시장 소비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소상공인 직접 지원도 강화한다.
희망동행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체계를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고, 이자 부담 완화와 경영 회복 지원을 연계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편의도 높인다.
올 하반기 위치 기반 가맹점 찾기와 자동충전, 무혜택 충전, 사용내역 SMS 발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제로페이 QR결제 연계를 통해 모바일 결제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와 관광지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소비쿠폰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상권 활성화 정책은 ‘유입-체류-소비’로 이어지는 소비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반기 포송마차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제맥주페스티벌과 동행축제, 야시장, 거리문화축제 등을 주변 음식점과 전통시장, 골목상권과 연계해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지원도 확대한다.
AI 라이브커머스, 브랜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포항형 통합 배달플랫폼 구축도 검토해 배달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피서지와 축제장, 전통시장 등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와 바가지요금 근절, 원산지·위생 관리,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강화해 신뢰받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인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금융지원과 소비촉진, 상권 특화, 전통시장 인프라, 관광 연계를 하나의 정책으로 묶어 포항형 골목경제 회복 모델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더 나아진 하루와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골목상권으로 변화한 포항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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