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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 우수농가 찾아 재배 기술 비교 학습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 복숭아연구회는 3일 남원시 우수농가를 찾아 시설재배 기술을 비교 학습(벤치마킹)하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현장 교육에는 유종천 회장을 비롯한 회원 73명이 참여해 남원시 금지면에 있는 안흥섭 복숭아 명인 농가를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노지와 시설하우스를 둘러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비법(노하우)을 듣고, 질의응답을 거쳐 실질적인 농장 운영 경험을 나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이들의 현장 중심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현재 정읍시 복숭아연구회는 51개 농가가 활동 중이며 총재배면적은 65ha 규모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일교차가 큰 기후와 쾌적한 재배 환경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뛰어나다.
특히 지역 대표 품종인 ‘경봉’은 알이 크고 과즙이 풍부해 여름 휴가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뛰어난 맛을 바탕으로 직거래 장터와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며 지역 농산물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3200만원을 투입해 꽃가루와 호박벌을 활용한 결실률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착과를 돕고 고품질 과일 생산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중이다.
연구회는 이번 견학을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시설재배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유종천 복숭아연구회장은 “우수농가의 재배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읍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지속적인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현장 견학이 정읍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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