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2일 취임 기자회견…“민선 9기,더 큰 도약 완성”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7-02 1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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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등 5대 시정 목표 제시…실행과 성과 중심 정책 예고
▲ 이학수 정읍시장, 2일 취임 기자회견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이학수 정읍시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산업 육성과 맞춤형 복지 등 민선 9기 80개 핵심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함께 만든 변화, 함께 여는 미래’를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앞선 4년간 다진 기반 시설(인프라)을 발판 삼아 앞으로는 실행과 성과 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경제, 농업, 보육, 문화, 보건, 도시, 청년, 체류 인구 등 8개 분야에 걸쳐 세부 목표를 마련했다.

먼저 지역 성장을 이끌 핵심 축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새만금 배후 태인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도 확장해 기업이 들어설 공간을 넓힌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새로 짓고 ‘AI 바이오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와 ‘AI 미생물 거점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동물용 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반려동물(펫) 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농촌과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담았다. 매년 20억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을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전망부터 다진다.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과 정읍형 농기계 통합지원센터 구축, 맞춤형 벼 신품종 보급 확대로 농업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 빈 점포는 새단장(리모델링)하고 고령 소상공인의 사업 승계를 도우며 청년 창업 시범 운영 공간까지 제공해 골목 상권 회복을 뒷받침한다.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과 문화, 건강한 복지 체계 마련에도 공을 들인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다자녀 가구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급 등으로 안심 보육 환경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도 구축해 지역 인재를 키운다.

내장호 사계절 자연치유 관광지 조성, 동진강과 정읍천 수변 복합 레저 공원 건립, 마한·백제문화권 유적 발굴을 통해 역사 문화 자원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로당 부식비와 어르신 건강증진비 지원을 늘리는 한편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 복지도 넓혀간다.

50세 이상 시민 건강 예방 접종, 치매 조기 진단비 지원 확대 등 사전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도 새롭게 정비한다.

정주 여건을 개선해 생활 인구를 넓히는 정책에도 속도를 낸다.

청년 신혼부부 반값 주택, 청년 새출발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산업 인재양성 취업 캠퍼스를 운영해 청년들이 정읍에 뿌리내리도록 이끈다.

워케이션 센터 건립, 에너지 자립 체류형 건강 마을 조성, 한국가요촌 복합문화공간 마련 등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탠다.

이학수 시장은 “민선 9기 공약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뿌린 변화의 씨앗을 삶 속에서 꽃피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라며 “단 하나의 약속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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