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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내항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하는 하역현장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현장에서 항만근로자들이 커피차를 이용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야외 현장을 지키는 항만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수 지원, 살수차 투입과 함께 커피차를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7월 인천항운노동조합과 협력해 항만 하역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수를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1만 3,333병은 공사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활용해 지원했다.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생수를 선제적으로 현장에 공급해 근로자들의 탈수와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하는 등 현장 근로자 보호에 힘썼다.
공사가 보유한 살수차도 인천신항 하역현장에 투입된다. 평소 공용도로 청소 등에 활용되던 살수차를 부두 운영사의 요청에 따라 폭염 기간 중 주 2회 하역현장에 지원해 뜨겁게 달궈진 노면과 작업장 온도를 낮추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하는 하역현장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마련해 지난 13일 인천내항 현장에서 커피차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작업 중 수분 섭취·휴식 수칙 등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사는 신항·남항·내항·북항 등 인천항 내 14개 부두 운영사에 이온음료 160박스를 구입해 전달했다. 무더위 속 하역작업을 이어가는 항만근로자들의 갈증 해소를 지원하고, 각 부두 운영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방 활동의 현장 밀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항만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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