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흉기 난동 피해 상인 돕기 나서 보관 중이던 생선 구매, 무주군민안전보험 지원 등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8-11 1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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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동태 고등어 등 구입, 공무원들 점심 식탁에 [20260811123358-99220][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시장 흉기 난동 사건’으로 입원 치료 중인 피해 상인의 생계 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판매하지 못해 보관 중이던 생선을 지난 4일 구입했으며, 사고 다음 날 바로 가족들에게 무주군민안전보험 청구 절차를 안내하고 절차 진행을 돕는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생업이 중단된 피해 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름 속에 잠겨있는 가족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청 산업경제과에서 직접 안성면 피해 상인의 집을 직접 찾아가 배우자와 딸을 만나 위로하고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던 생선(오징어, 동태, 자반고등어 등 6상자, 56만 원 상당)을 구매했다.

이는 지난 11일 ‘고등어구이’와 ‘오징어무침’ 등의 메뉴로 군청 직원들의 점심 식탁에 올랐다.

무주군청 공무원들은 “피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군수님부터 직원들까지 모두 한마음이 돼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뿌듯하다”라며 “하루빨리 회복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무주농협도 계절근로자 식재료로 생선 구매(오징어, 조기, 자반고등어, 꽁치 등 35만 원 상당)해 피해 상인 지원에 뜻을 보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무주군에서는 피해자가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비롯한 각종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하고, 피해자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7월 30일 무주시장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무주경찰서와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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