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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페이퍼 캔버스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협업하여 임직원이 참여하는 페이퍼캔버스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버려지는 폐박스를 재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특히 캔버스 제작에 사용되는 폐박스는 ‘러블리페이퍼’가 폐지 수거 어르신(자원재생활동가)들로부터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정당한 노동 가치 인정을 통해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의 가치가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와 자원 재생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페이퍼 캔버스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한 페이퍼 캔버스는 물감, 붓 등 미술용품과 함께 환경친화적 미술 키트로 구성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된 키트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아동들의 예술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7월 한 달간 전개하는 ‘임직원 나눔걷기 캠페인’과 연계해 상생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캠페인 목표 달성 시 마련되는 기부금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경량 손수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어르신들의 정직한 노동으로 모인 폐박스가 임직원들의 손을 거쳐 아이들의 소중한 도화지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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