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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초등 수업 혁신 컨퍼런스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9일,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초등 수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업을 나누다.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교사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형 공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근식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 초등교육은 교실로부터 거대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학생 중심의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며, 학교 단위 ‘서울형 수업 혁신 모델’을 모색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로, 서울 초등교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이 될 것이다.
컨퍼런스는 ▲ 기조 강연 ▲ '수업 혁신 연구학교' 및 '질문하는 학교' 성과 공유 ▲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자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총 2부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KAIST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가 ‘미래를 여는 교실, 질문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교육부 '찾아가는 질문 콘서트'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교육부의 수업 혁신 방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서울형 수업 혁신의 현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5개 수업 혁신 연구학교의 교실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형 수업 전시관’ 형태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마치 여러 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듯, 서울 초등 수업의 변화를 보고·듣고·느끼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서울위례솔초의 ‘개념으로 뿌리 내리고 탐구로 확장한 성장의 여정’, ▲서울공진초의 ‘교사는 배움길의 설계자로, 학생은 탐험자로 거듭나다!’, ▲서울공덕초의 ‘한 뼘 더 깊어진 우리 교실의 1년, 수업에 깊이가 생기다’ 등 연구학교의 실제 수업 장면과 학생 작품, 수업 설계 과정이 전시되며, 교사들은 수업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의 질문에서 시작해 탐구로 확장되는 배움의 여정을 생생히 들려준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형 수업 혁신은 단순히 방법의 변화가 아니라 미래 교육의 약속”이라며, "교사의 긍지를 높여 학생의 꿈을 키우고, 학부모의 신뢰를 얻는 교육이 서울형 공교육의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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