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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크잡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가 직원 간 소통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스피크잡스(Speak Jobs)’ 하반기 과정을 1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실무 중심의 선후배 간 대화를 통해 신규 직원들의 업무 이해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스피크잡스’는 선배 직원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신규·저연차 직원, 또는 새로운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업무 중 겪는 궁금증과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조직문화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상반기에는 예산, 인사말씀, 감사, 노동조합 등 7개 주제를 다뤘다. 참여자들로부터 “업무 이해에 도움이 됐다”, “사례 중심 설명이 유익했다”는 등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례·규칙 개정 절차, 행사 준비 등 실무적인 주제에 대한 요청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과정은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사말 및 보도자료 작성, 행사 운영, 업무보고, 노동조합, 조례·규칙, 복무 등 6개 주제로 구성했다. 사전에 질문을 받아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나누는 방식을 통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철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스피크잡스’는 일반적인 강의식 교육보다 실질적이고 실용적이어서 직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스피크잡스’ 외에도 일하기 좋은 도정을 위한 혁신 모임, 직원 워케이션, 도지사와 직원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와 유연한 근무환경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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