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실외정원 조성 본격화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3-04 1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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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경관을 반영한 억새와 바위, 계절 꽃 중심 정원 조성
▲ 여수세계섬박람회장 내 석가산과 팽나무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내 힐링 공간 조성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산읍 우두리 1183번지 일원에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여수의 섬’이 가진 고유한 정체성을 정원에 투영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으로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정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핵심 키워드로 절제된 공간구성, 중심 수목, 바람의 흐름 등 총 5가지를 선정했다.

정상부에는 팽나무를 중심 수목으로 식재하고 주변에는 섬 지형을 형상화한 석가산과 초화류들로 배치해 절제된 미가 느껴지는 정원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관람객이 중심 공간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나선형 산책길과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섬에 직접 걸어가는 느낌을 주며 섬박람회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정원은 섬박람회장 경관 개선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여수의 섬 문화를 알리고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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