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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7월 15일 전남청사 소관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글로컬미래교육과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7월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 소관 업무보고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IB 프로그램이 학생의 대학 진학까지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입 연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남의 IB 운영학교가 초기 4개교에서 3년 만에 12개 시·군 40개교로 늘어난 점을 확인하고, “학교 수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IB 교육이 학생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으며 현장에서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IB 교육은 교사 간 협력문화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교육 기준에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증단계로 갈수록 교원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토론과 서술형 평가 및 독서와 과제 등으로 일부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학생이 초·중·고에서 IB 방식으로 충실하게 공부하더라도 그 과정과 성취가 대학입시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학생과 학부모가 IB 과정을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IB 이수 경험과 학생의 역량을 학생부 종합전형 등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2년 전부터 대학 관계자들과 IB 교육의 대입 연계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면서도 “IB 교육과정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과 기록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박은정 의원은 “앞으로의 교육은 몇 개의 정답을 맞혔는지만이 아니라 학생의 가치와 태도, 배움의 과정도 중요하게 평가해야 한다”며 “IB 교육이 전남·광주 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 선택지가 되도록 대학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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