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표 아열대 과수로 성장... 재배농가 소득 증대 기여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3-11 12: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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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남원 백향과, 2026년 수확 본격 시작
▲ 상큼한 남원 백향과, 2026년 수확 본격 시작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품목으로 육성 중인 아열대 과수 백향과(패션프루트)가 2026년 본격적인 수확 및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지역 대표 특산품을 육성하기 위해 백향과 재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관내 농가들이 일제히 수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백향과는 상큼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아열대 과일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남원시의 백향과 재배 규모는 약 3ha로 총 16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백향과를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정착시키기 위해 재배기술 보급과 함께 가공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연계한 ‘남원 원푸드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수확된 백향과는 생과 판매는 물론,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통해 디저트, 건강식품, 주류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백향과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 작목이자 남원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배 기술 지원과 가공·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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