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제8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성료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5-10-20 1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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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10주년 기념, 시민 참여 속 다채로운 배움의 축제 열려
▲ 시민과 함께한 제8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 성료(동아리의 노래 공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8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 충주탄금공원 메인무대 일원에서 ‘배움으로 채우는 10년, 내일을 여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 및 10주년 특별공연, 유공자 시상식, 동아리 발표회, 작품 전시, 체험 부스, 프리마켓, 푸드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글로컬캠퍼스에서 인공지능 로봇시연 등 미래모빌리티 관련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 열린 ‘제9회 충주시 문해 한마당’에서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성장을 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바람 웃음체조, 삼행시 한마당, 힐링 레크리에이션, 시화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같은 시각 세계무술박물관에서는 2025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교통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8대 계열대학 전공 멘토링 박람회’도 함께 열리며 학생들의 대입입시전략에 도움을 줬다.

한홍섭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년간 충주시가 쌓아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평생학습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등에서 평생학습 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평생학습정책포럼, 명사특강, 서충주창의놀이터 ‘과학 SHOW’, 평생학습동아리 일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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