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 운영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1-28 12:25:47
  • 카카오톡 보내기
스미싱 피해 예방 및 시민과의 신뢰 있는 소통 강화 기대
▲ 계룡시 안심마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계룡시가 문자 발송 시스템에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문자메시지는 발신 번호만 표시돼 출처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존재했다.

수신자가 공공기관 발송 문자를 피싱 메시지로 오해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자 정보 전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으로 계룡시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 화면에 공식 로고와 안심마크가 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문자가 계룡시 공식 메시지라는 점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안심마크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우선 적용되며, iOS(아이폰) 기기는 향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시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은 작은 변화지만,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