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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청 일대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 조성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안성시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실시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에 발맞추어, 시청 인근 일대를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청 인근 카페를 대상으로 ‘대여-반납-수거-세척-재공급’으로 이어지는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공청사 주변의 1회용 컵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현재 참여 중인 4개소에서 하반기 중 10개소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혜택이 도입된다. 특화지구 내 가맹 카페에서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반납하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과 전용 앱(아란테) 포인트 300원이 각각 적립된다. 여기에 오는 7월부터는 ‘경기도 기후위기 기회소득 리워드’가 추가로 연동되어 건당 최대 900원 상당의 친환경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아란테’를 설치하면 제휴 카페 확인과 음료 주문(스마트 오더)이 가능하다. 현재 동참하고 있는 카페는 ▲포도당 녹음점 ▲카페알로 ▲숲속호두 안성점 ▲샐러리아 안성점 등 4개소다.
사용 장소에 상관없이 테이크아웃한 다회용 컵은 참여 카페나 안성시청 인근 주요 거점에 설치된 5개의 전용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함은 ▲시청 별관 1층 ▲시청 정문 ▲시청 후문 ▲한주오거리 ▲봉산로터리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반납함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 반납함’으로 제작되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청 앞 특화지구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넓혀가겠다”며 “환경도 살리고 지역 상권도 살리는 ‘녹색상생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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