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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성록' 표지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2026년 상반기 서울역사강좌를 ‘오직 잊지 않기 위해 남긴다’를 주제로 운영한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개인이 남긴 일기와 여러 기록물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조명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시민들이 서울의 다양한 역사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개원 이후 22년간 ‘서울역사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과거 서울 사람들이 남긴 기록물은 개인의 일기‧회고록‧문서 등 다양한 형태로 전해진다. 이러한 기록은 당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과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강좌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개인이 남긴 기록에 주목해, 서울 사람들의 삶과 사회 변동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일상적인 가정의례, 자녀 교육, 관직 진출뿐 아니라 정치적 사건과 전쟁 등 사회적 격변 속에서 서울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포착한다.
조선시대 기록으로는 이문건의 《묵재일기》, 엄경수의 《부재일기》, 정조의 《일성록》, 지규식의 《하재일기》, 이윤선의 《공사기고》 등을 통해 생활상과 관직 생활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살펴본다.
개항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기록인 김옥균의 《갑신일록》, 선교사 언더우드의 《언더우드 문서》 , 윤치호의 《윤치호일기》 , 장효근의 《장효근일기》 , 김성칠의 《김성칠일기》 등을 통해 공식 기록에는 드러나지 않는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과 사회 인식을 살펴본다.
2026년 상반기 서울역사강좌는 3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강의는 A반(13~15시), B반(15~17시)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수강생 모집은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신청 인원이 100명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개인의 기록이 역사적 흐름 속에서 살아 있는 증언으로 마주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주제로 서울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서울역사강좌’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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