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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 상수도 긴급상황 신속 알림 체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창원특례시는 단수·적수 등 상수도 긴급 상황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의 이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긴급 누수복구 공사로 인한 단수·적수 발생이나 수질 이상 등 상수도 관련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 수용가에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송해 상황을 안내하는 제도다.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거쳐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시는 2022년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75건의 긴급상황에 대해 약 21만 건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음식점·대중목욕탕 등 상업용 수용가부터 다세대주택, 1인 가구까지 다양한 시민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여 왔다.
서비스 운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시는 더 많은 시민이 긴급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공식 SNS와 창원시보 등을 통한 상시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4분기에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주요 행사장에서 현장 중심 홍보를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까지 총 6,840명의 시민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앞으로도 창원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시민 홍보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이 정보 제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를 병행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30분 이내 문자 발송 등 시스템 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신속한 정보 제공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긴급상황에서 빠른 정보 제공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서비스 운영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고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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