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 웹툰으로 되살린 신라 설화의 세계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7-03 1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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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작가 개인전 6일∼31일 경북콘진원 웹툰캠퍼스 전시
▲ 전시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는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진 웹툰 작가 발굴·육성을 위해 '2026 경북웹툰캠퍼스 지역작가 4인 4색 릴레이 전시회'를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 이민수, 정무구, 제민주, 정혜인 등 4인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7월 6일부터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북웹툰캠퍼스 전시홀에서 작가별 순차 전시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 전시의 첫 번째 주자는 이민수 작가의 개인전 '신라, 깃들어 살던 존재들'. 이민수 작가는 독창적인 판타지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서사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라 설화 속 존재들과 신들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신라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와 신비한 존재들을 담은 '설화의 세계'와 천상의 신들을 표현한 '신들의 세계' 등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에는 아트워크 및 액자 작품 15점, 전시 기획 영상 1점, 캐릭터 설정 자료와 제작 과정 콘텐츠 등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관람객이 작품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웹툰 콘텐츠의 몰입감과 확장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신라 설화 속 신과 요괴 등 다양한 존재를 웹툰이라는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 문화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민수 작가 개인전 '신라, 깃들어 살던 존재들'은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관람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릴레이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들의 창의적 작품 세계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자원을 웹툰 콘텐츠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경북웹툰캠퍼스가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과 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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