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 맞아 예찰·방제대책본부 가동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08 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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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병해충 관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번 대책본부는 기후변화로 다양해지고 확산 속도가 빨라진 산림병해충에 대응하기 마련됐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지상 방제를 병행하는 한편, 돌발·외래 병해충 발생 시 즉시 전면 방제에 나서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실제로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외래·돌발 해충 등 기타 병해충 피해 면적은 10년 전보다 6% 증가했다. 특히 전체 산림병해충 발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병해충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약제 살포와 함께 고사목 및 병든 가지를 제거하는 지상 방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솔나방 150ha, 독나방류 50ha, 먹무늬재주나방 80ha에 대한 방제 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 관내 보호수 42개소와 주요 산림 지역을 대상으로 수목 생육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병해충 피해 우려 개체에 대해서는 약제 살포와 병든 가지 제거 등을 병행하는 등 선제적인 산림병해충 관리에 나선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외래·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찰을 통한 초기 적기 방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림병해충 의심목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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