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노인복지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 개최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5-11-20 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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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분야 313명 성과 공유…우수참여자 6명 표창
▲ 노인장애인복지과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관장 김호일)은 지난 19일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내빈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노인 일자리와 평생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인천 탑색소폰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참여자 6명에 대한 표창과 사업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10개 분야, ▲48개소 수요처, ▲31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특히 사랑의 도시락 배달사업단은 취약 어르신 가정에 정기 방문해 식사 전달과 안부 확인을 수행했으며, 복지시설 급식 도우미는 급식·배식 보조 지원을 통해 현장 서비스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키오스크 알림이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기기 활용 안내를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과 학습 참여를 넓혔다.

모든 활동은 정시·위생·안전 수칙을 기본으로 운영됐으며, 계절별 안전교육과 안전 점검 활동 점검표를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김호일 관장은 “미추홀구 어르신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그 활동이 지역사회 가치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참여 어르신의 열정과 참여가 미추홀구의 활력이자 따뜻한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질 높고 내실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5일간 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 1부(3개월 이내)와 사진 1장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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