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4월 ‘장애인식개선 주간행사’ 진행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4-09 1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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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 장벽 허물고 상호 존중 문화 확산할 것”
▲ 4월 ‘장애인식개선 주간행사’ 진행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4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횡성군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주간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되어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친화적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천면민과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을 뻥! 터트리자”

주간 행사의 첫 포문은9일 오전 10시, 우천면 공영주차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우천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유재인)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직접 ‘차별과 편견’이 적힌 풍선을 뻥튀기 기계와 함께 터뜨리며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퍼포먼스 외에도 ▲장애인식개선 O·X 퀴즈 ▲장애인식개선 보드 서명 ▲우천면 장애친화상점 홍보 및 발굴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우천면자원봉사협의회의 바자회 운영과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우천봉사회의 뻥튀기 장비 지원 등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온 마을이 함께하는 풍성한 마을 잔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읍상4리 마을회관 “다시 쓰는 세상, 함께 사는 우리”

오는 10일 오후 13시에는 읍상4리 마을회관에서 리사이클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 및 장애인 15명이 함께 버려진 병뚜껑으로 타르트 접시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참여한다.

이는 ‘버려진 물건에 새 가치를 부여하듯,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아미카페(Ami Cafe) “말이 달라도 마음은 통합니다”

그동안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서 운영되며 사랑을 받아온 ‘아미카페’가 횡성군 문화체육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연다.

복지관은 4월 중 아미카페의 신규 이전 개소 일정에 맞춰 이를 기념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주문 체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카페 이용객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AAC 메뉴판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바리스타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통의 방식은 달라도 마음은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길 관장은 “이번 4월은 우천면을 비롯해 마을회관, 카페 등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횡성군이 지속 가능한 장애친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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