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다오"…익산시, 어린 참게 5만 마리 방류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5-19 1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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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만경강 일원서 방류식…2~3년 뒤 성장 예상
▲ "잘 자라다오"…익산시, 어린 참게 5만 마리 방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익산시가 만경강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참게 방류에 나섰다.

익산시는 19일 만경강 일원에서 지역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참게 약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 확산 등으로 위협받는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풍요로운 어장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게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을 섭취해 수질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성체로 성장하면 지역 어업인의 소득원이 되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다.

이번에 방류된 참게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우수 종자로, 질병 검사를 거쳐 자연 적응력이 뛰어난 개체들로 선별됐다.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20㎝ 안팎까지 성장해 만경강 내수면 자원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방류를 통해 만경강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만경강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생명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건강한 자연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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