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웹툰 특별전 '기후위기감귤: 제주감귤이야기' 27일 개막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4-23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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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특별전 '기후위기감귤: 제주감귤이야기'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4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특별 웹툰 기획전 '기후위기감귤: 제주감귤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년 감귤박물관의 첫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감귤을 매개로 전시 주제를 다각화하고 박물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인간' 저자로 잘 알려진 구희 작가와 감귤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웹툰을 바탕으로 전시가 꾸며진다.

'기후위기감귤' 전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다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거창한 담론 대신, 우리의 식탁 위에서 가장 가깝고 친숙한 존재인 ‘제주 감귤’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웹툰 속 주인공인 ‘구희’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구희는 대단한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현재 당면한 기후위기를 솔직하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감귤박물관은 정보 과잉의 시대 속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기후위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는 ‘웹툰’이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이를 일상의 문제로 인식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관람객들이 제주감귤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위기를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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