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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구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자살통계에서 대덕구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2.1명으로 집계돼 전년(28.6명)보다 6.5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덕구는 대전 5개 구 중 자살률 순위가 1위에서 5위로 개선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구는 이번 감소세를 지역사회 중심 예방·관리 체계 강화의 결과로 분석했다.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지속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했으며,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도움을 연계한 점이 성과로 꼽힌다.
대덕구는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생명사랑 안전숙박업소’ 운영 △‘마음이 중요한 편의점(마중편)’ 사업 △생명존중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등 주민 체감형 예방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자살률 개선은 서로의 마음을 살핀 구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행정을 세심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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