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사, '특이민원 대응 현황판' 제작… 직원 보호 맞손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7-14 1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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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우수기관 시상금 활용해 현장 대응 현황판 전 부서 배포
▲ 안성시 노사, ‘특이민원 대응 현황판’ 제작… 직원 보호 맞손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안성시는 지난 7월 13일 시장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에서 제작한 '특이민원 전담 대응체계 현황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현황판은 안성시 특이민원 대응체계에 따라 운영 중인 부서별 특이민원 대응반을 시각화한 것으로, 특이민원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반의 역할과 임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황판에는 ▲대응체계 총괄 및 업무 지시 ▲피해직원 분리 및 민원인 제지 ▲민원인 경고 등 법적 대응 ▲경찰 신고 및 소방서 협조 ▲타 민원인 대피 및 응급조치 ▲증거수집(녹취·녹화·동영상 촬영) ▲민원인 진정 및 현장 대응 등 상황별 역할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성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현황판은 안성시 공무원 노사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상한 시상금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각 부서에 상시 게시해 대응체계의 시인성을 높이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무원노조와 함께 직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장은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와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함께 마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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