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47회 남도국악제 25일부터 이틀간 벌교서 개최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7-24 11: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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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7개 시군 1,200여 명 참여… 남도 국악의 흥과 멋 한자리에
▲ 보성군 벌교읍에서 7월 25일부터 이틀간 ‘제47회 남도국악제’가 열린다_남도국악제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 국악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47회 남도국악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 17개 시군의 국악협회 회원과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남도국악제는 1979년 시작된 전남 대표 국악 행사로, 지역에 전승되는 전통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고 새로운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농악과 남도민요, 무용, 판소리, 고수 등 5개 부문에서 시군 지부 간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 고유의 소리와 가락, 춤사위를 선보이며 남도 국악의 진수를 알릴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 오전 10시에는 기념식이 열리며, 국악인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경연을 넘어 전남 국악인들이 서로의 전통과 기량을 나누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편제의 본향이자 보성소리의 고장인 보성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남도 국악의 흥과 멋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남도 국악의 맥을 이어 온 전남 각지의 국악인들을 보성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국악제가 국악인에게는 기량을 나누고 화합하는 무대가 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남도 국악의 진수를 만나는 흥겨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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