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6년 사랑의 결혼식 참여부부 모집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7-27 11:55:35
  • 카카오톡 보내기
▲ '2026년 사랑의 결혼식 참여부부 모집' 안내문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사실혼 제외)를 대상으로 ‘2026년 사랑의 결혼식’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생활여건이 어려운 부부 ▲등록 장애인 부부 ▲결혼 이민자(다문화 가정) 부부 ▲ 80세 이상의 황혼 부부이다.

사랑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동거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쌍을 선정할 계획이며, 9월 중 참여자를 확정한 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식은 오는 10월 29일 목요일 11시 서귀포시 관내 웨딩홀에서 개최되며 결혼 예복과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1988년부터 시작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70쌍의 저소득·다문화 부부 등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사랑의 결혼식이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