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 전통시장 1,177세대 주상복합 변신…서남권 주택공급 활성화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7-24 1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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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235세대 포함 총 1,177세대 공급…여의도·영등포 도심 배후 주거공급
▲ 조감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가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대단지로 탈바꿈해 서남권 일대 신규 주택 1,177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7월 23일 열린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 했다고 밝혔다.

영등포1-12구역은 영등포 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나 건물이 노후해 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 1,177세대가 새롭게 조성되며 23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분양세대와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주변 지역과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통로 주변에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커뮤니티 마당을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또한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원을 새로 조성해 인근의 부족한 녹지 및 개방 공간을 확보한다. 문화공원 하부에는 기존 영등포시장과 대상지 내 상가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상가를 만든다. 이와 함께 상가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함께 들어선다.

이번 심의에서는 녹지와의 동선 연계성을 추가 확보토록 주문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가 도심 배후 주거지로 재탄생되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심권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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