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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인식개선 위한‘암환자 통증조절’ 캠페인 펼쳐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안군은 19일 진안군의료원에서 내원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호스피스 관련 통증조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암환자의 통증,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인 암성 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통증 조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은 내원객들에게 암성 통증의 발생 원인과 관리 원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통증 조절을 위해 필수적인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우려하는 중독성이나 부작용에 대해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면 중독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통증을 완화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했다. 또한 암 환자들이 통증을 숙명처럼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의료적 지원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현장에서 교육을 경청한 주민 이모 씨(68세)는 “그동안 마약성 진통제라고 하면 무조건 몸에 해롭고 중독되는 줄로만 알아서 주변에 아픈 분들이 있어도 참으라고만 했는데, 오늘 설명을 들으니 통증을 적극적으로 다스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말기 암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은 향후에도 지역 내 경로당 및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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