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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통합지원센터진로멘토간담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삼봉 채리캘리에서 ‘2025년 꼰머 진로멘토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진로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교육 멘토로 활동한 ‘꼰머’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형 진로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꼰머’는 완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를 일컫는 말로, 지역 어른들의 삶과 경험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하는 완주형 멘토링 모델이다.
간담회에는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참여 멘토와 신규 발굴 멘토 등 12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나누고, 캘리그라피로 올해의 성장 메시지를 풍등에 남기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진로 특강은 지난 5월 고산중학교(교장 장순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는 ‘꿈 찾아 인터뷰’가 삼례초등학교, 이서초등학교, 용진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삶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미래를 이야기해 주는 ‘꼰머’ 멘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멘토들의 따뜻한 경험과 조언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는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이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진로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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