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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설치 시뮬레이션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가 6월 29일 여름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느닷없는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여름이잖아!”라는 문안으로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
시는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청량한 글귀’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13일간 ‘2026년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51건(중복 제외)의 문안이 접수됐으며,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중 서울시는 “느닷없는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여름이잖아!”문안을 꿈새김판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작업하여 게시했다.
문안 당선자 고동욱 씨는 “여름날 소낙비를 도심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반가운 선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살다 보면 마주하는 시련들도 뜨거운 인생을 식혀주는 시원한 소낙비라 여기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갑작스레 내리는 소낙비를 불청객이 아닌, 여름날의 선물이라는 낭만적인 의미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여름이잖아!’라는 호쾌한 외침을 통해 시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본 문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꿈새김판을 보며 시민들이 ‘여름이니까 괜찮다’는 마음으로 잠시 쉬어가며 땀을 식히고, 느닷없는 소낙비에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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