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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문화재단 전경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9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서 국비 4,3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업·재단·예술가(단체) 전 부문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업·재단·예술가(단체) 3개 부문을 대상으로 하여 기업 103건, 재단 24건, 예술가(단체) 67건 등 총 19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기업 37개사, 재단 15곳, 예술가(단체) 3곳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시멘트사회산업공헌재단이 지역 예술단체 후원 및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재단부문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생태계 연결 역할과 지원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이어 후원 매개 활동 지원을 위한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예술가(단체)” 부문에서는 장애인연극극단 마중이 기업 후원 연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이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제천문화재단은 기업·재단·예술가(단체) 등 우수사례 3개 부문에서 모두 선정되어 지역 기반 협력 구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기업과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온 노력이 초기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지역 후원 문화 확산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재단은 이번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기업에 후원 활동의 가치와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업과 지역 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국립예술단체 등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더 많은 단체와 기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재단이 든든한 매개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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