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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회전국장애인합창대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추진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사업이 2025 지역중심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예술가(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한 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예술단체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이 매개 역할을 수행한 점이 우수사례로서 의미 있게 평가됐다.
우수사례 심의 과정에서는 기업 사회공헌과 예술 활동의 연계성, 예술단체의 실행 역량과 활동 성과, 문화재단의 기획ㆍ조정 능력 및 협력 구조의 지속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이러한 평가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사례로 선정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ㆍ예술단체ㆍ재단 간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장애 예술인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이를 뒷받침한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예술,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결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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