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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 추진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의 관광개발 계획과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관광 계획의 타당성과 차별성 ▲지자체·지역주체·광역의 협력체계 ▲관광수요 창출 가능성 ▲사업 종료 이후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진안군은 ▲홍삼체험 테라피 공간개선 ▲마이리 공간 디자인 등 관광 개발사업의 성과와 함께 ▲문화이벤트 정례화 ▲홍보마케팅 강화 ▲관광협의회 조직화 등 관광 진흥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자연·문화·생활자원을 재해석해 체류형 힐링관광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홍삼테라피 야외족욕장’ 조성을 완료하고,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족욕장 운영, 테마형 행사 개최, 마이산 북부를 순환하는 ‘빠망버스’ 운행을 병행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리는 한편,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
또한 주민주도형 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형 추진체계를 구축해, 문체부가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지역 주도형 거버넌스’의 모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마을 관광 연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품질 개선, 콘텐츠 고도화,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관광거점과 마을 간 연계 구조를 정교화해 지속 가능한 관광수요 창출과 재방문 확대로 이어진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그간 진안군이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거점관광의 연계·확장 가능성과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 자원과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관광개발사업의 고도화, 주민참여형 관광모델 확대, 치유관광 산업 전 분야의 체계적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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