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광주광역시동구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주 동구는 나무의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치유력을 담은 ‘동구목재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한 핵심 거점시설로, 주민과 목공 분야 관계자,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목재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구목재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표 성과로, 2023~2025년 총 52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연면적 990.61㎡)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1층 무인카페 ▲2층 상상 목재놀이터 ▲3층 목공예 체험실 ▲4층 운영지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나무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과거 지역 목재 유통의 중심지였던 ‘나무전거리’의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푸른길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주택가 인접 입지를 활용해 지역 문화·여가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비영리 주민조직인 동명어울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운영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목재문화센터는 나무가 주는 따뜻함을 기반으로 주민의 정서 안정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목재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목재문화센터 개관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개최된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