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풍수해·폭염 절정기 대비 건축공사현장 및 노후굴뚝 등 집중점검 실시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7-21 1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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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및 폭염 등 기후변화 대응 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 주력
▲ 우기대비 점검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3주간 건축공사장과 공사중단 건축물, 목욕탕 노후굴뚝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취약시설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민간 건축공사현장 73개소, 도가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공공 건축공사현장 4개소, 공사중단 건축물 30개소, 목욕탕 위험굴뚝 10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군 자체 점검도 병행해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민간 건축공사현장은 우기 대비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수방 대책 수립, 배수 체계 관리, 폭염 대응을 위한 온습도계 설치와 체감온도 기록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스마트 안전 장비를 지원 중에 있는 공공 건축공사현장은 지능형 CCTV와 스마트 온습도계 등 안전 장비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과 휴게시설 운영 등 온열질환 대응체계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관리체계를 확인한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가설울타리와 출입통제시설, 배수시설 및 주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목욕탕 노후굴뚝은 균열 및 콘크리트 박리·탈락 등 구조적 이상 여부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도는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관리를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건축공사장과 노후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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