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 머무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 내달 3일 개막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3-31 11:25:42
  • 카카오톡 보내기
주·야간 체류형 콘텐츠 확대… 공연·야간경관·체험프로그램 풍성
▲ 지난해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벚꽃길을 즐기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주 대표 벚꽃 명소 대릉원 돌담길에서 봄을 만끽하는 체류형 관광 축제가 펼쳐진다.

경주시는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를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머무르는 관광도시’ 경주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참여와 소비 확대도 기대된다.

행사 기간 낮에는 거리예술 공연과 어린이·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밤에는 벚꽃길을 활용한 경관 조명 ‘벚꽃 라이트’가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결합한 ‘돌담길 레스토랑’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돌담길 마켓’이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료 사진 인화와 벚꽃 포토존, 엽서·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사 기간 사전 점검과 현장 인력 배치를 통해 인파 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황남빵 삼거리부터 첨성대 삼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안내를 통해 방문객 불편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체류형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경주에 더 오래 머무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