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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오는 주말 익산에서 '떡볶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한 농촌 미식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라 두레마당에서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작은 마을 축제' 사업의 하나로, 익산시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함라 두레마당'이 함께 준비했다.
함라면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인심 좋은 '함라 삼부자집'으로도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시는 곡창지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쌀떡을 활용한 떡볶이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먹거리와 농촌 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축제로, 함라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함라, 떡볶이에 빠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짜장·크림 등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테마 떡볶이존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 떡볶이존 △먹거리 장터 운영 △체험(천연수분크림만들기 등) △전통놀이 △문화공연(마술, 버블쇼, 통기타 등) △농‧특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채워진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안전관리 체계 정비, 농촌 체험마을과의 연계 강화 등 기본기를 충실히 갖춰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규 함라두레마당 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체험마을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함라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담아냈다"며 "전통이 살아 있는 골목에서 이색 떡볶이와 체험·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를 익산의 새로운 미식 축제로 키워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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