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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초등학생 대상 펜싱 직종 체험 프로그램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문학경기장 공설 훈련장 내에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펜싱 스포츠 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구청 소속 펜싱팀과 함께하는 지역 특화 스포츠 직업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집중력·순발력 등 신체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안전 장비 착용 교육을 시작으로 기본 스텝, 공격·수비 기술 실습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펜싱 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상대를 막고 공격하는 과정을 통해 경기의 긴장감과 협력의 가치를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운동을 하며 겪은 실패와 성공 경험, 슬럼프를 극복한 과정 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이 ‘펜싱선수’라는 직업에 관해 더 현실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에는 장비가 무겁고 동작이 어색해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특히 함께 온 친구와 대결할 때는 마치 진짜 선수처럼 집중하게 되고, 공격이 성공했을 때 짜릿함이 느껴져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지역 연계 직업 체험 ▲서비스·스포츠 직종 체험 ▲진로 축제 등 중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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