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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구,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 26~27일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한약재 시장인 대구약령시의 한방 자원을 K-디저트 산업과 접목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한방 디저트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중구청은 지난 9월 약령시 한방 특구 내 카페·제과점 등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총 9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정희선 숙명여대 교수, 정해진 한국전통식문화협회장, 정현아 대구한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팀과 함께 업체별 1:1 맞춤형 메뉴 개발과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메뉴 출시와 홍보를 위해 업체별 디저트 포스터와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방디저트 맛지도’를 개발해 약령시만의 특색 있는 미식 관광자원 조성에 힘썼다.
행사 동안 참여업체들은 ▲한방디저트 전시 ▲시식 부스 운영 ▲한방퀴즈 레크리에이션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업체들은 각 매장의 개성을 살린 총 9종의 신메뉴를 개발했다. ▲약령카페는 인삼양갱, ▲바른청년은 연자찹쌀케이크, ▲산도맨션은 구기자크림후르츠산도, ▲잽엔헨리는 오향카페비엔나, ▲반월정은 오미쌍화차를 선보인다.
또한 ▲스테드는 모주깜빠뉴, ▲호두가는 총명호두, ▲로하이는 약령포카치아, ▲네쥬는 한방약과타르트를 출시해 약령시의 한방 원료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맛을 제안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약령시의 360여 년 한방 유산에 K-디저트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만들어낸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령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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