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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에도 ‘메리 크리스마스’…성탄 관광 저격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탄 경관을 선사하며, 겨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경관 연출을 위해 매표소 주변에 마련된 6m의 대형 트리를 시작으로 공원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연출물들이 조성됐다.
특히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도착부에 설치된 3개의 중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뒷배경으로 보이는 출렁다리 주탑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붕어섬 곳곳에 설치된 트리와 중‧대형 리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목의 기둥을 감싸 해충방제와 보온 및 보호 기능을 하는 잠복소를 크리스마스 무늬가 들어간 감각적인 재료로 이용하여 12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은 지난가을에 국화경관과 구절초 등 가을꽃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겨울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계절 경관 조성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가을 내내 붕어섬을 채웠던 국화와 구절초 화분을 철거하고 화단 정비를 마친 뒤, 꽃 양배추와 겨울 팬지 등 내한성 초화류 15,796본과 봄 개화를 준비하는 추식구근 식물인 튤립 등 구근류 12,210본을 새롭게 심었다.
계절 초화류 식재뿐 아니라 경관 수목 및 다년생 초화류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작업도 한창이다.
볏짚과 새끼줄을 이용한 보온용 방풍막을 만들어 수국과 홍가시나무, 은목서 등 비교적 추위에 약한 수목들을 감싸 주는 작업을 완료했다.
월동 작업에 사용된 볏짚과 새끼줄이 보온 역할과 더불어 시각적으로도 겨울의 운치를 더해주는 효과를 내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첫선을 보인 후 누적 관광객 17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만 11월 30일 기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객 수는 입장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4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심 민 군수는“붕어섬 생태공원은 계절마다 서로 다른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지만, 특히 겨울은 조용한 감동이 있는 시기”라며“붕어섬 생태공원을 둘러보시면서 편안함 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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